인사말
안녕하십니까? 高麗大藏經은 천년 전에 이 땅에서 만들어져 오랜 세월을 우리와 함께 살아온 보물입니다.
하지만 한자로 쓰여진 탓에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.
더우기 그 분량이 방대하여 누구나 쉽게 자기가 찾고자 하는 내용을 찾을 수 없는 어려움도 있습니다.
그래서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주위에서 많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.
그 시작 은 高麗大藏經의 電算化이었습니다.
電算化를 통해 大藏經의 내용은 우리 곁으로 한층 더 다 가왔습니다.
高麗大藏經의 電算化가 이루어지고나니, 因緣法에 따른 것인지 初雕大藏經의 존재가 드러 났습니다.
그리고 初雕大藏經이 우리 硏究所에 의해 復原되었습니다.
더 나아가 敎藏의 존재 도 함께 부각되어 이들까지 우리와 함께 합니다.
이제는 중국의 불교문헌, 나아가 동남아와 인도의 불교 문헌들까지 한자리에 모이고자 합니다.
그것은 멀지 않은 일입니다.
우리 高麗大藏經硏究所는 高麗大藏經을 주축으로 하여 이 세상의 모든 불교 문헌이 서로 연결되면서
상호 보완할 수 있는 커다란 場이 되고자 합니다.
당연히 그렇게 될 것이라는 信心을 가지고 이 場을 펼치고자 합니다.
많이 오셔서 이 場의 안에서 함께 즐기시기 바랍니다.
高麗大藏經硏究所 理事長
童崗 李圭甲 合掌